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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日記 - 일기/느뤼's - nurinamu

119 대원분들 고맙습니다..ㅠ.ㅠ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안방문을 연 순간.. 할머니가 거동이 갑자기 불편하셔서

힘들어하시는 할머니와 놀라셔서 당황해하시는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나역시 어찌할바를 모르고 바로 일본에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말씀이 아무래도 구급차를 불러야겠다고 해서

난생처음 119를 눌러 구급차를 불렀다..

부르고 2분정도 되었나 전화벨이 울리더니 도착했다고 한다..

커헉...빠르다..

아무튼 너무 경황이 없어서 티비에서나 보았던 이동침대를 들고 오신

119 오렌지복 대원분들에게 할머니를 맞기고 차에타서 병원으로 이동했다.

가는 동안에도 계속 응급처치와 신상을 파악하며 도움주신

119대원 분에게 난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좀 멍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간호사 분들에게 인수인계하실때까지

신속하게 잘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는..

그리고 내가 병원접수창고에 접수를 하고 온순간..

감사하다고 음료수라도 드릴려고 갔더니..

이미 대원분들은 다시 본연의 임무의 충실히 하시기위해 떠나셔서

자리에 안계셨다..ㅠ.ㅠ

아무튼 이자리를 빌어 오늘 너무 고마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할머니도 치료를 받으시고 많이 호전이 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오늘 뒤숭숭한 사회안에서도 119대원분들 처럼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시는 분들을 보며 웬지 모를 뿌듣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제자리에서 저의 일을 열심히 하렵니다!

오늘 하루 무언가를 많이 배운 느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