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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의 중요함. 30분을 투자하면 나라가 바뀐다.

오늘 잠을 자려는데 너무 덥고 짜증나는데 티비를 틀면 더 짜증나고 인터넷 들어오면 더욱 흥분되고..
결국.. 누웠다가 일어나 다시 컴퓨터를 켜서 끄적이며 지껄여보려한다....

어린 시절부터 들어온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민주주의 -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국민 한사람으로서의 가장 손쉽고 강력한 행동은?

촛불집회? 인터넷 리플? 돌멀리 던지기? 물대포 샤워하기? 돈들여 국회의원하기? 가 아니고

바로 "투표" 하기....

사실 입이 아프게 말하고 귀가 아프게 들어서 다들 아는 이야기..하지만 언제나 우리나라의 투표율은 높지 않다.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 못하는 걸까? 아니면 알면서도 안하는 걸까? 아니면 정말 중요한 다른 볼일이?
난 아래와 같은 당부를 여러 사람들에게 해주고 나의 생각을 말해주고 싶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  투표하는날 형,오빠,누나,언니,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에게 투표 했는지 물어봐 주세요. 만약에 안하셨다면 꼭 투표하라고 말해주세요. 그래도 안하신다면 왜 안하시는지 물어보세요.
여러분이 묻지않고 가족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지금 처럼 무더운 여름날 케리비안베이의 파도를
즐기는 것 대신 광화문에서 경찰아저씨표 물대포를 즐기게 될지 몰라요.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 선거날 주변 가족 친지 어른들에게 투표를 했나 물어보세요. 안하셨다면 꼭 투표하라고 말해주세요. 만약 여러분들이 묻지 않으신다면
잘못된 정치가들 덕분에 나라가 휘청여서 여러분의 용돈도 줄어들고 알바비도 줄어들지 몰라요.
부모님들은 매일 티비,뉴스를 보며 화를 내시다가 여러분의 성적을 캐내실지도 몰라요.
나라가 안정되야 가정도 안정되고 여러분의 학교생활도 좋아져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 선거날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고 취업준비하는 친구,선배들에게 투표했는지 물어보세요.
만약에 안했다면 도서관 자리 대신 맡아두고 투표하고 오게하세요.
많은 대학생들이 투표를 하지못하면 아마 취업은 더욱 힘들어지고 졸업하고도 도서관에
출근해야할지 몰라요. 그리고 학교다니는 동안 미친듯한 대학 등록금이 청춘을 즐겨야할 여러분들을
알바생들로 만들지 몰라요.
- 선거날 놀러가려는 친구들에게도 말해주세요. 투표를 하지않고 놀러가면 평생 놀아야할지 모른다고.

회사일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 회사일로 지친 몸으로 투표장에 가기 힘든 여러분. 30분을 투자해서 투표를 하고 쉬세요.
만약 투표를 하지 못한다면 나라경기가 휘청이며 언제 짤릴지 두려워해야해요.
그리고 미디어를 접할때 마다 짜증나는 소식들만 접하고 스트레스 수치 상승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요.

집안 살림 주인장 주부님들에게
- 선거날 쉬고 있는 남편 손 붙잡고 투표하고 오세요. 투표도 안하고 놀러다니시면 나중에
티비보고 소리지르고 욕하는 남편을 매일 마주하게 될거에요.

촛불집회소식을 들으면서 리플놀이를 즐기시는 여러분들에게
- 촛불을 들지못해 안타까워하지마세요.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지마세요.
촛불보다 강력한 투표용지를 가지고 여러분의 힘을 과시하세요.
성벽 쌓고 물대포 좋아하는 물고기 청장님도 바꿀 수 있어요.

아직 머리 속에 많은 말들이 남아 있지만 정리가 안된다.
위의 내용도 정리가 안된다....
하지만... 하나는 머리속에 확실하다.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 서태지 '교실이데아'

우리가 지금 가장 명심해야할건 뭐?  "선거날 투표하기"

아....어서 총선이 다가와서 물갈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 제발 투표합시다.~~~

뽑을 사람 없다고 기권하고 관심없이 놀러다니면 쓸데없는 전파낭비 뉴스만 매일 들어야되요...ㅠ.ㅠ

정치인들 꼬라지 욕들 마시고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정치인들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더위 먹었는지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아이고 두야.. 애플이가 살아갈 세상이 좋아져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