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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日記 - 일기/느뤼's - nurinamu

뜨거운 열정을 가졌던 아빠의 생각 == Tiger JK's 별을 쏘다.

미리 말하지만..난 Drunken Tiker의 팬...골수? 라고 하기엔 마치 빠돌이 같지만...

오래전..아주 오래전 부터 좋아해온 DT...

우연찮게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그는 나와는 정말 다른 멋진 세상에서 뜨겁게 살고 있는 남자라 생각했다...

하지만...

알았다..Tiger JK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 아빠라는 사실을..

얼마전 무한도전을 보다가 무한도전 엔딩에 나오는 "축하해" 뮤직 비디오가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게 나와서..

유투브로 다시 볼까했더니..유투브 타이틀에 "tvN 별을쏘다" 프로에서 만든 것이란다..

알고만 있다가..방금 어둠의 경로로 보게 되었다..

보는 내내..동감하고 느끼면서.. 한번 더 나의 예전의 기억들도 떠올리고..

지금의 나를 재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을 쏘다 마지막에 나오는 JK의 나레이션...

"내게 꿈이 생겼다. 훌륭한 뮤지션이 되는 것보다.. 멋진 친구, 멋진 남편, 멋진 아빠.
열심히 일하는 놈이 되고 싶다.
투정보다 감사할 줄 아는 놈이 되고 싶다." - Tiger JK
나에 지금 필요한 나침반과 같다. 비슷하다..

난 예전부터 그냥 훌륭한 개발자..성공한 개발자가 되고 싶어 너무 힘든 고민들을 해왔다...

답은 "열심히 일하는 놈이 되고 싶다. 투정보다 감사할 줄 아는 놈이 되고싶다!!"

Tiger JK. Drunken Tiger... 나의 젊은 시절 내 뜨거움의 원천이었던 JK가....

결혼하고 아빠가된 나이가든 나에게..또 새로운 메세지를 남긴다..

가슴이 또 뜨거워 짐을 느낀다...

JK로부터 웬지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열심히 일하라"고...

tvN 인터뷰 중 김진표의 말처럼..JK는 "선동적"이다..

난 그 선동에 바로 반응한다.

나도 깨비의열이를 아끼며 멋지게 살거야! 와우~

JK미래조단을 아끼며 멋지게 살길~ 그리고 그의 장대한 히스토리를 쭉 이어가길 기원한다.~

Drunken Tiger 만세!! Balm!! Balm!! 발라버려~

덧..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이놈의 컴이 말을 안듣네..칫 난중에 다시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