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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日記 - 일기/느뤼's - nurinamu

잘나가는 부서와 못나가는 부서의 차이...

얼마전부터 회사 엘리베이터 화면에 나오는 문구...

잘나가는 부서 VS 못나가는 부서...

못나가는 부서는 문제의 촛점을 문제를 일으킨 '사람' 에게 포인팅을 하고
잘나가는 부서는 문제의 촛점을 문제 자체에 포인팅 한다는 것이 두 부서의 차이점..

이것은 누가 말 안해도 잘알고 있는 원칙...

하지뭔 웬지 난 버릇이 잘못되었는지 뭔가 잘못되면 잘못한 사람이 누군지 머릿속에 먼저 떠오른다..

실질적으로 문제자체에 포인팅을 한다고 해도 해결하려면 결국 문제의 근원지가 된 사람을 찾게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래서 난 생각해봤다..

사람에게 포인팅이 되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마 그 사람에게 인격적 수치감을 줘서가 아닐까?

사람을 지적하더라도 인격적 수치감이 들지 않도록 이미 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가족같다면

문제를 해결시 문제를 지적하던 사람을 지적하던 아무일 없을듯..

마치..

'느티!! 너가 문제를 일으켰어!' 하면..  '어익후 어서 수정하겠습니다~ 어서 수정하고 끝나고 한잔? 캬'

이런 분위기? 음 뭔가 말로는 잘 못해도..그런 부서가 이상이 아닐까?

냠 요새 내가 자꾸 일들의 중심에 있는 듯한 느낌때문인지..중압감이 커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