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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Photo - 사진

오늘도 난 셧터를 누른다..


집에가는 지하철에서 마지막 정거장을 내리며 한장 찍었다.

사실 여러번 찍고 싶었지만 역무원아저씨가 내리라고 고함을 쳐서..

내방에서 온수까지 타고오는 내내 찍고 싶어서 기다렸다가 찍은건데

키가 안맞아서..ㅠ.ㅠ 이럴땐 키가 작은게 슬퍼..ㅠ.ㅠ



이건 집앞 전봇대...

웬지모를 끌림에 한장 찍었다...

앞쪽 둥근 등이 웬지 모르게 땡기네...무얼까 이느낌..

카메라를 사고 나서 나도 모르게 주위에 피사체들만으로 보이고

마구마구 셧터를 누르게된다...

이거 병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