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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日記 - 일기/느뤼's - nurinamu

어느새 시간은 흘러...

내 병특기간도 90일 남았구나...

2000년 9월 휴학을 하고...

벌써 근 5년간의 휴학생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2002년 병특입사하고도 벌써 근 3년...

히야 시간 참 많이 지났다..

근데..뒤돌아 보면..

내가 근 5년간 자취를 남긴것은

무엇인가 하고 뒤돌아본다...

3년간 벌어서 생긴건...느삼이와...

나의 반쪽을 찾은 것...

그리고...실력..?

흐흠..과연 나의 실력은 늘어난걸까...

아직 내가 보기에는 신변잡기만 늘어나고..

학문적으로나 결과적으로나...깊이가 많이 부족해보인다..

책을 많이 읽어도..아무리 많은 정보를 머리 속에 넣어도...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뿐...

나는 살면서 '공부가 하고 싶다'라는 말을 그다지 믿어오지 않았지만..

웬지모르게.. 위기의식을 느끼는 요새...

'공부가 하고 싶다. 만약 그러지 못하면 나에겐 낭떠러지뿐..'

이라는 생각이...

아무튼 근 5년간 해온 나의 IT외도가 끝나려한다..

이것이 외도로 끝날지..아니면 나의 본업이 될지는 모르지만..

섭섭하고 시원하고..조금은 두려운 것이...요새 심정...

이제 유종의미를 걷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