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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Device - 전자기기

갤럭시S 개봉기 & 반나절 사용기~!

오늘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웹서핑질을 하고 있는데.
이런 뉴스가 떴다.

"갤럭시S 드디어 국내 출시!"

엥? 뭔말이야 25일날 풀릴거라고 했는데? 후다닥 연관 검색 서핑질을 해보니
24일 수도권 지역 판매개시 라는 뉴우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 SK 대리점 전화번호를 검색해 바로 전화질!

"뚜루루룽, 네 SK XX대리점입니다."
"갤S 떳나요?"
"네 떴습니다. 근데 예약 안하셨으면 즐~ 담주까지 기둘리셈."

헉..진짜로 풀렸군..
너무나 기다렸던 터라 풀렸다는 말에 어떻게든 구하고 싶어서 회사근처에서 범위를 넓혀가며 SK대리점에 하나둘씩 전화해나아갔다.
하지만 역시 물량이 많이 풀린게 아니라 모두 예약안했으면 즐을 외칠뿐..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구석탱이 사람들 없을 만한 곳의 대리점을 하나 찍어서 전화를 해봤다.

"뚜루루룽, 네 SK XX대리점입니다."
"갤S 떳죠? 예약안하고 바로 개통 가능한 기계 있나요?"
"잠시만요.."
...
"지금 딱 한대 남았네요."
"쿠아악뚜룹빠바 당장 갈테니 예약이욧!!"
"성함이?"
"우아악 안드로메다 느뤼요 당장갑니다! 쿡"

이런 엄청난 초고속 지름으로 인해 과장님께 앞뒤안가리고 전화뚫으러 간다고 뛰쳐나가 갤S 님을 맞이하였습니다. ^^*

회사에 마치 개선장군마냥 들고들어와 팀사람들이 줄서서 구경해봅니다.
아이폰, 디쟈이어, 시리우스, 갤A등의 이미 가지고 있는 폰들과 비교해봅니다.
일단 시리우스 그냥 외면, 2.2 업 안된 디쟈이어 GG, 갤A 팀킬 했습니다.

다들 성능이고 뭐고를 떠나서 화려한 화면에~ 감탄사만 연발~ 터치느낌과 화면 전환 속도에 이구동성 "S전자 고생 빡시게 했나부네".
갤S에 기본 탑재된 무비트레일러 틀었더니.. 완전 아이맥스 극장같다는 둥 감탄연발x100 (-,.-;; 과장이 좀 심했나;;)
어째뜬 보는 스마트폰 컨셉으로는 완전 짱 먹을듯.. 뭐 아직 망막을 가진 아이폰4는 실물을 보질 못했으니 ㅋ

자리에 앉아 안드로이드펍에 자랑질 글하나 남기는 중에 이미 내 폰은 내손을 떠나
이리저리 회사에서는 나보다 남들이 제 폰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사태발생
회의에 들어가서나 내껄 마음놓고 만질 수 있었다는 뭐 믿거나말거나 구매기..



<요놈이 바로 갤S 깔끔하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Box에 앙증맞은 안드로보이가 철푸닥>


<남들 다해보는 물품 개봉기, 하지만 다들 이미 안에 뭐들었는지 알고 있어서 이건 안자랑.>
지금부터 사용기.
1. Benchmark 성능 테스트
일단 바로 Benchmark App을 받아서 돌려보았다. 결과는..

<16G? 800점 !?>

으잉 결과는 800점? 이상하게도 한단계위에 갤S 벤치마크 결과가 이미 있는데 왜 내껀 그것보다 좀 떨어진 걸까?
뭐 알 수는 없지만 일단 HTC친구들 보다는 좋네. 2.2 프로요 업데이트가 더욱 기대된다. 근데 모토 쉐도우는 누구?
이미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검증된 결과가 사실이었다는 것만 확인하고 패쓰~

인터넷 속도는 집에 다른 기기들이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아이패드와 비교.
페이지 접속과 로딩은 둘이 용호쌍박 왔다갔다.

그리고 메모리가 8G/16G 구분 판매 된다고 했는데 그냥 내가 한 대 남은 것 산것이 16G였는지 내장메몰이 16G네?

2. 카메라
실외샷 한장, 실내샷 한장.
<원본 아님! 노보정 사이즈 축소만.>

실제 원본을 보면 노이즈가 좀 끼고 계단 이좀 보이지만 출력용이 아닌 웹질용으로 위와 같이 사이즈 변환하면 아주아주 좋은 퀄리티.
뭐 이걸로 찍어서 DSLR을 이기려는 건 말도 안되는 건 당연한 일.

굳이 똑딱이 서브로 들고 다니지 않고 내 90이와 함께하면 좋을 듯~
그리고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파노라마 기능, 스마일 캡춰기능 등 토이 카메라로서도 아주 훌륭한 기능을 가졌다.

동영상도 촬영해 보았다. HD급이라는 말에 비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동영상의 출력물은 3GS와 비슷한 성능
하지만 폰에서 직접 보면 당연히 3GS 보다는 좋은 화질을 보인다.

동영상을 올려보니 다음팟이 다시 압축해서 뭐 무효..그래도 올림 ㅋ

<뭐 찍어야할지 몰라서 마구 망설임..ㅋ>
3. 슈파 아몰레드.

일단 갤S를 받고 제일 놀란 것은 역시 화면.
그래서 그런지 동영상 트레일러가 세가지가 들어있다. 영화 예고편 이끼, 맨발의꿈, 엣지오브다크니스.
정말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 있자면 감탄사만!

일단 그래도 한장면 스샷 찍어본다. DDMS로 찍은 스샷이라 화질이 좀 열화되는 느낌이 있다.. 그냥 기회되면 실물을 보시길..^^*

어디서 본건 있어서 한번 나도 화면 비교를 해보았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이 터치와 패드 뿐이라 딱히 비교할만한게 없다;
<AM OLED 특징 때문인지 역시 검정이 선명하다.>
비교가 사진으로는 잘안된다. 하지만 아이팟,패드가 뿌옇고 덜 선명한 것은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건 역시 그냥 직접봐야할 듯. 아이팟, 패드가 이전에는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었는데.
갤S로 동영상 몇개 돌려본 이후로는 차이가 느껴진다..헐.

일단 여기까지가 반나절 성능 사용기.
다음은 그간 스마트 폰을 가지면 해보고 싶은 것들 해보았다.

1. 증강현실 App "오브제"
GPS기반의 App이라서 방향이나 위치 정보가 좀 잘못되면 지멋데로 마구 뿌려대고 좀 바보 같이 놀지만.
보정이후에는 괜찮은 정보들을 뿌려주었다.
이미 안드로 유저들이 좀 써서 그런지 여기저기 유저들의 글들과 자신의 흔적을 남긴것이 보인다 ㅋ 잼있네.


<내가 당신들 뭐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ㅋㅋ>

<GPS 기반이라 화면과 상관없다 모니터에 데보니 뒤쪽 방향의 정보가 나온다 ㅋㅋ 웃기네>
<오브제 기능중 마음에 드는 것! 별자리 보기. 이거 밤하늘 보며 연인들이나 아이들에게 인기 짱일듯!>
2. 구글 음성 검색
이거 재미가 있다.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키보드 치기 귀찮을때나 쓸듯.
그리고 중요한것은 3G 연결해놓고 하면 이미지가 포함된 결과물들이 있어 무선 사용량이 팍팍 올라간다.
3G상황에서는 절대 금물. 와이파이에서만 하장.

<갤럭시S 했더니 갤럭시X가 왔다 ㅋㅋ. 소녀시대는 발음을 굴려도 잘나온다. 캬캭 혹시 구글코리아 테스터가 소녀시대만 해본거 아냐 ㅋㅋ>

아직 반나절 정도만 써본 것이라 깔아본 앱도 별로 없고
이것저것 해볼 것이 남아있다.
일단 갤S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주기위해(뭐 이미 거의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허접 포스팅해본다~ (간만에 글을 써서 그런지 영 횡설수설).

이제 해보고 싶은건 ePub 지원되는 것이 있는지 찾아서 해보고. 게임도 좀 받아보고~ 안타깝게 사라진 소셜헙을 대체할 페북어플도 깔공 아흥~
그리고! 미드 좀 넣어놔야겠다. 출퇴근이 즐거워 지겠어~ ^^*

이제 시뮬레이터로 코딩시대는 끝났다~ 와훙!

기회되면 동영상이 첨부된 2탄을 써보겠습니당.
(실은 동영상도 찍으려 시도했지만 이놈의 삼각대가 본가에 있어서;; 구공이를 들고 찍으니 동영상이 후덜덜 떨려서 ㅋ)